● 바 카운터의 전경
122.19 M2 / 37평의 카페
카페의 특색을 결정짓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첫 이미지인 분위기를 뽑겠습니다.
화이트 한 깨끗한 느낌 또는 편안한 스타일 등
여러 분위기를 내는 다양한 곳들이 많습니다.
"해 질 녘 바닷가"를 모티브로 잡았습니다.
이곳은 원래는 60대의 의사 선생님의 놀이터 같은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받았었습니다.
쉼 없이 그녀가 일, 엄마로서 지켜낸 무겁지만 멋있는 삶 속에 오롯이 본인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그림도 그리고 술 한잔도 하고... 이런 시작으로 만났던 부평의 자유로운 한 공간이
카페로... 엄마와 아이들의 작은 놀이터로 바뀌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손주들의 영향으로 목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희는 본질을 항상 염두에 두기 때문에 디자인의 섬세한 조각들은 헤치지 아니하고이어갔습니다.
● 바닷가에 온 것 같이
무라카미 하루키작가의 "적지만 확실한 행복"을 시작으로
이곳에 오신 분들 또는 시간이 적지만 확실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라는 마음을 빌며 완성된 프로젝트입니다.
저희 디자인 반야는 공간을 연구하는 곳으로
"보헤미안 감성이 드리워진 곳으로 연출을 해 드려 보자"라고
우리는 수많은 협의 끝에 또 하나의 틀을 깼습니다.
● 호주의 청정 모래로 동심의 세계
카페에 모래를 넣고 달이 떠 있고... 갈매기가 날아다니고
푸른 바닷물에 하얀 파도가 밀려오는 평온함과 자유를 이곳에 드리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맨발로 하얀 모래가 빠져나가는 촉감을 느낌을 느끼고 즐기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높은 층고는 그대로 두고 질감을 지닌 텍스쳐들로 천정을 마감함으로써
바닥에서의 섬세함이 벽면의 그라이덴션 도장을 타고
거친 자연의 연결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 그러데이션 도장
익숙하지 않은 바닥과 벽면의 그러데이션 도장.. 그리고 진짜 석종으로 쌓은 바...
그들이 부딪히면서 내는 마감들의 자리매김들이 혹여 어찌 비칠까... 했는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해 질 녘 바닷가의 넉넉한 품으로 맞아 줄 거 같은
그 느낌을 꼭 이곳에 드리고 싶었던 것은 아마도 클라이언트께 드리고 픈
마음이었던 거 같습니다.
VANYA의 디렉팅이 쉬운 방법으로 가지 않아
업체 분들의 노고에 늘 감사드릴 뿐입니다.
바닷물이 든 그러데이션 도장벽면을 연출하고
파도를 품은 바닷가를 칼라 에폭시로... 하얀 모래사장을 호주 천정 모래로 채워달라는 요구... 등
까다롭고 다시 검증하고 진실되게 마주했었습니다.
웨이브 벽체 또한 쉽지 않은 작업에
커피와 간식등 제가 할 수 있는 동료애를 빌미 삼아
노고에 감사를 적에 표현한 건 아닌지...
그래도 업체들이 재밌던 작업이라고 해주실 땐
디자인을 연구하여 실현하는 VNAYA가 힘을 받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카페 속에서 일상을 마주하듯 이용하겠지만
그 속에서도 특별함을 주는 그런 디렉터가 되는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더 자세히 보시려면 vanya의 홈페이지
https://www.designvanya.com/projects
일상의 특별함을 현실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상담을 원하신 다면 신청 남겨 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email: studio@designvanya.com
T. 0507-1284-5081
'인테리어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Atelier]영향력이 큰 영국 디자이너 캘리 호픈 (0) | 2023.10.13 |
---|---|
[VANYA PROJECT] 모던함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복층인테리어 (0) | 2023.10.12 |